7시반 한남동 le cavin.
생각외로 큰 시간이 지나지 않은 후, 정모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스타트 와인.
Cline Oakley 4 whites 2003

주 품종은 Sauvignon Blanc 이며,
그 외 Palomino, Viognier, Gewurztraminer 가 블랜딩되었습니다.
적당한 과실향과 드라이한 맛입니다.
아마도 저 비범하지 않은 블랜딩 덕택에 일반적으로 기대하는 화이트 와인 향과 다를진 몰라도,
왠지 푸릇푸릇한 향기는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와인입니다.
맛도 적절한 산도로 스타트 와인으로 나무랄 데 없습니다.
원래는 뷸러 화이트 진판델이었는데 공급사 사정상 바뀌었습니다.
나름 "미국 와인이라면 진판델 맛은 한번 봐야돼!"
라고 생각했던터라 살짝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스타트로 괘안습니다!
그나저나 한국에서는 다양한 진판델와인 구경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흑;;
Cline Oakley 5 reds 2006

Merlot, Barbera, Cabernet Franc, Syrah, Mourvedre
하지만 블랜딩은 그리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멜롯이 주이기 때문에 참으로 부드러운 맛.
남여 오붓 분위기 형성에 도움이 될 듯한 분위기 이지만,
이탈리아 품종도 섞음으로써 특징을 나타내려 노력을 한 와인입니다.
부드러웁습니다. 분위기 익어가고~
깐느 영화제에서 사용했다고 하는 Cosentino THE CAB 2005.

Cabernet Sauvignon, Merlot, Malbec, Cabernet Franc 및 Petit Verdot 까지
다양하게 섞인 와인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까쇼 특유의 블랙커런트 외에 느껴지는 체리향!... 캐릭터 있는 와인입니다.
왠지 참 미국스러운 스타일이다라는 생각이 들기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괜찮아지는게 순간적인 쾌락만을 생각한 와인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잘생긴 지기님의 표현으로는 잔 브리딩 후에 커피향이 느껴진다고 합니다.
오늘의 메인와인. Buehler Caberbet Sauvignon 2005

역시나 가장 까다롭습니다. 시간이 요구됩니다.
(머 비싼 와인이 그렇죠;;;; 쿨럭)
막혀있는 향이 슬며시 풀리기 시작합니다.
이전 The Cab 에 비하면 바로 느껴지는 강렬한 향은 아니지만,
역시나 더욱 고급스러운 향입니다.
맛의 느낌도 깊어 집니다...
특히 피니쉬에서 이전 와인들과의 비교가 느껴집니다.
마지막. 빨간 트럭 삐노 누아입니다.
아마도 부드러운 마무리를 위하여 특별히 생각하신 듯.

프랑스 삐노 누아와는 다르다는 의미로 사용하듯 싶습니다.
물론 품종은 같겠지만, 부르고뉴 삐노 누아와는 역시나 다른 느낌의 삐노 누아.
아마도 2차 3차의 다양한 맛 보다는 삐노 누아 자체의 느낌을 잘 담아보겠다는 의미로 느껴집니다.
충분히 가볍고 부드럽게 느낄 수 있습니다.
역시나 미국적인 느낌의 삐노 누아라고 할 수 있겠죠.
다양한 품종의 와인들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음식도 맛났구요. 특히 디저트 반응 좋았답니다! ㅋ
이름있고 비싼 와인들 외에도 적당한 가격대의 와인을
다양하게 접하는 것도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태그 : 미국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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